한정식은 비싸기만 하고 실속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메인 요리 세 가지에 반찬 12종이 무한 리필로 나오는 굴비 한정식을 직접 경험하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. 충남 아산의 한 한정식 식당 이야기입니다. 보리굴비를 쌀뜨물에 담가 손질하는 정성, 어머니 집간장으로 맛을 낸 수육과 수제 떡갈비까지, 상다리가 휘어진다는 말이 이런 상황에서 쓰이는 말이구나 싶었습니다. 보리굴비, 그냥 구워 내는 거 아니었습니다굴비 요리에서 가장 많이 듣는 불만이 비린내입니다. 일반적으로 보리굴비는 그냥 구워 내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, 제가 직접 접해본 이 식당의 방식은 완전히 달랐습니다.이 집 주인장은 손질 전에 보리굴비를 쌀뜨물에 30분간 담가 둡니다. 여기서 쌀뜨물 처리란 쌀을 씻은 물에 생선을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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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10. 11. 01:30

